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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다산동 성곽길에 주차장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다산동 성곽길 주변에 23일부터 ‘다산아트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산아트 주차장은 동호로 17길 181 인근 23필지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부지 1602㎡, 연면적 3132.03㎡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2층 29대, 지하 1층 25대, 지상 1층 22대 등 총 7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지상 2~3층에는 문화교실과 카페,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문화예술놀이터인 꼬레아트에 임대해 타악 퍼포먼스, 사물놀이, 노래, 댄스, 연기 강습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산동은 소규모 아파트, 빌라 등이 밀집해 있는데다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이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구청은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말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주차건물을 지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차장 건립으로 다산동 성곽길 주변의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해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면서 “다산동에 조성되는 성곽문화예술의 거리에 맞게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장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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