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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22일 압구정로데오거리 ‘패션마켓’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2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패션마켓’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입점업체들에게 부스를 설치해준다.

이번 행사에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된다. 패션마켓 참여업체는 비욘드 클로젯, 더 스튜디오케이, 페어리테일19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옵티컬W, 로데오 편집샵 애딕티드, 배정남 편집샵 BUND, 모노바비 등 30여곳으로, 여름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패션마켓은 셀럽존, 썸머존, 셀렉숍, 디자이너존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셀럽존에는 유명 연예인과 축구선수로 이뤄진 봉사단체 아미스가 패션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수영, 샤이니 키, 가희, 배우 권혁수 등이 행사도우미로 참여한다.

또 유명 축구선수들이 기증한 축구화 40개를 현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남구는 패션마켓이 운영되는 구간에는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패션마켓을 계기로 청담 및 압구정 패션특구에 위치한 로데오거리가 젊은 패션 리더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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