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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도시농업 수확물 감자 4000㎏ 자활센터에 전달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구로구는 도시농업을 통해 거둔 수확물을 지역 불우이웃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로구는 오는 23일 오류IC 일대 1800㎡ 녹지대에서 3개월 가량 재배해 수확한 감자 4000㎏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오류IC 녹지대는 농작물 재배를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수확한 농산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추를 재배해 5000포기를 수확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로구는 지난 3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지반을 정리하고 씨감자 400㎏을 심었다. 도시농업체험의 일환으로 인근 덕성어린이집 어린이들도 감자 식재에 참여했다.

구로구는 3개월간 길러온 감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기간제 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수확한다. 수확된 감자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구로지역자활센터에 전달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재배된 감자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농산물 유해안정성 검사와 중금속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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