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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손보사, 여름철 車 침수피해 최소화 공동대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손해보험협회와 ‘풍수해 피해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집중호우 등으로 자동차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재해정보 전달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지난해 7월 탄천주차장이 침수돼 자동차 76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손보사도 보험가입자에게 침수피해 지역을 알려주고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전정보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와 손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위기상황 실시간 전달 ▷시민행동요령 홍보 ▷피해시민에 대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 ▷방재분야 기술개발 및 피해저감 공동연구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폭염, 폭설 등에 대해서도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침수피해 최소화라는 공동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손보사의 역량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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