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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속 주인공 만나요”…DDP서 ‘별그대’ 특별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DDP 개관 석달째를 맞아 오는 8월15일까지 알림터 알림1관에서 ‘별그대’ 특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드라마 주인공인 도민준과 천송이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를 볼 수 있고, 드라마에 등장했던 장소를 체험해보는 가상현실 공간도 마련됐다. 또 별그대 3차원(3D) 영상과 도민준 운석 등도 볼 수 있다.

디자인전시관에서는 8월17일까지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의 특수분장을 맡았던 뉴질랜드 특수효과 디자인기업 ‘웨타 워크숍’의 작품이 전시된다. 웨타 워크숍의 디자인과 특수분장은 디자인과 영화의 융합을 보여주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창조산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DDP 배움터에서는 웨타 워크숍 대표 디자이너인 리 크로스, 조니 프레이저-알렌 등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알림 2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건축가 서을호 씨의 설치미술 작품을 볼 수 있고, 어울림광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사람들의 추억을 기록하는 ‘메모리 인(人) 서울’ 행사가 열린다. 알림 2관에서는 다음달 17일부터 장남감,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인기를 얻어온 ‘트랜스포머 30주년 기념 특별전’도 열린다.

한편 지난 3월21일 개관한 DDP는 개관 3주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백종원 DDP 대표는 “DDP가 시민뿐만 아니라 단체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전시, 포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삶이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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