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과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오후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라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 가운데 과거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됐던 “백현 갸힝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성지글로 등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엑소 2주년 공홈(공식 홈페이지)에 나타난 백현. 몇 시간 동안 갸힝갸힝갸힝 도배함”이라며 “근데 태연이 며칠 전에 ‘갸힝’ 쓴 인스타그램이 뜸”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성자는 “이후 다 정적. 백현도 갑자기 글 안씀. 한참 뒤 백현 인터넷 용어 좀 써봤다며 변명. 갸힝 실검(실시간 검색어) 오름”이라고 덧붙이며 태연과 백현의 관계를 의심했다.
당시 백현은 팬들에게 “‘갸힝’은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으나, 이전부터 태연의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임을 발견한 팬들은 ‘갸힝’이 둘만의 암호가 아니었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태연 백현 성지글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연 백현 성지글, 갸힝 나도 쓰겠다”, “태연 백현 성지글, 사귄다고 말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대”, “태연 백현 성지글, 갸힝~ 유행어 되겠어”, “태연 백현 성지글, 백현이가 쓴다고 따라쓰던 팬들은 뭐가되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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