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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터내셔널, ‘베이비 리본 상자’ 만들기 캠페인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베이비 리본(Baby Re-born) 상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 서울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국제 NGO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기용품이 담긴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전병일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200여명이 직접 바느질한 손싸개 및 아기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는 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서울ㆍ경기 지역 아동센터 7개소에 등록된 24개월 미만 아동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영아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유기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됐다. 베이비 리본 상자는 버려지는 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하고, 불안 속에 태어난 아기가 관심과 후원 속에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전병일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진 아기들이 세상에서 다시 버림받지 않도록 새 생명의 고귀함에 대해 상기시키고, 회사 내 나눔문화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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