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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특성화고 교사들 학생지도열의 평가결과

스펙TV 교육방송이 5월부터 6월에 걸쳐 실시한 특성화고 학생대상 무상교육지원 프로그램 진행결과 서울 및 경기도 특성화고 73개교 가운데 적극 참여한 학교가 단, 11개교로 그쳐 교사들의 학생을 위한 교육의지 및 지도열의가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성화고는 과거 실업계 고등학교의 변경된 명칭으로 정부의 전문계고교 육성정책에 따라 그간 선입견이 있었던 실업계고교란 명칭을 특성화고로 변경하고 국가차원에서 각종 교육지원과 혜택을 부여하여 육성해 왔다.

금번 스펙TV 교육방송이 실시한 특성화고 무상교육지원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 100~200명씩 선발하여 스펙TV 교육방송이 보유한 교육강좌를 무상으로 6개월에서 1년간 열람케 하는 동시에 기초생활수급가정의 학생들에게는 평생교육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특성화고 교사들은 교육방송으로부터 제안을 받고도 진행조차 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취지 설명을 위한 전화통화 시에도 제대로 듣지 않고 안한다는 말만으로 전화를 끊는 경우도 있었다.

스펙TV의 관계자는 금번 프로젝트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향후 진로와 유관성이 높은 교육강좌를 무상지원하고 강의평가를 받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학생스스로가 학습의지가 없어 참여가 저조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교사들의 개인판단으로 이러한 좋은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학생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학생을 위한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열의와 함께 학생들 또한 높은 학구열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은 교육열의 우수학교로는 동구마케팅고, 분당경영고, 경복비지니스고, 한국문화콘텐츠고, 서울관광고, 성암국제무역고, 인천중앙여상이 대표적이며, 학교 측에서 실시는 하였으나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경우는 4개교이며, 기타 학교는 진행조차 하지 않아 학생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펙TV 고등학교 무상교육지원 프로젝트는 계속되어 오는 6월말부터 7월까지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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