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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르기니, 탄소섬유 생산 효율화 위한 ‘뉴스펙’ 프로젝트 참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람보르기니가 오는 2017년까지 탄소 섬유 생산 효율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뉴스펙(Newspec)’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펙은 바이오 에타놀과 재활용 PE에서 온 폴리에틸렌과 같은 지속가능한 저비용 물질로 첨단 탄소 섬유를 생산해 세계 경제와 환경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17년 신소재 개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주ㆍ항공 등 신소재 연구 기업, 글로벌 투자 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로는 람보르기니가 유일하다.

람보르기니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자사의 기술 공유로 친환경 탄소섬유 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자동차 업계에 우주 항공 기술의 전문성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람보르기니는 탄소 섬유로 변환시키기 위한 소재 중 하나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의 대체 소재를 개발하는 특별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람보르기니는 폴리아크릴로니트닐과 동일한 기계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환경 친화적이고 비용도 적게 드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 중이다.

한편 람보르기니의 탄소섬유 제작 기술의 전문성이 잘 드러난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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