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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유니폼 패션점수 한국은 32개국 중 26위”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월드컵 유니폼 패션 한국은 낙제점?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4월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의 유니폼을 놓고 벌인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26위에 그쳤다.

태극문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상의와 짙은 파란색의 하의를 조합한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이 욱일기를 형상화해 논란을 일으킨 일본 유니폼(17위)보다도 디자인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홈 유니폼 중 1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프랑스 유니폼은 자유·평등·박애를 상징하는 자국 국기의 파란색·흰색·빨간색을 각각 상의·하의·스타킹에 배치했다. 상의에는 스폰서인 나이키와 프랑스 축구협회 로고만 배치했다. 프랑스 특유의 세련미가 잘 녹아든 디자인으로 평가됐다.

2위에는 자주색 바탕에 가로 줄무늬가 들어간 포르투갈 유니폼이 올랐다. 프랑스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나이키가 제작했으며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차군단 독일은 3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서 탄생한 다국적 기업 아디다스가 제작한 독일 대표팀 유니폼은 흰색과 검은색을 바탕으로 가슴 쪽에는 붉은색 V자 라인을 넣어 에너지 넘치는 전차군단의 이미지를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푸마가 제작한 카메룬 유니폼은 9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의 별명인 ‘불굴의 사자’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무늬가 들어간 이 유니폼은 푸마 특유의 강렬한 색상이 인상적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8일 아침 7시 치러지는 러시아전에서는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조별 리그 3경기 가운데 알제리전에서만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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