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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디자이너 염미선, 한국적 소재를 현대패션디자인으로
[헤럴드생생뉴스] 2014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Pacific Style week에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가 초대되는 자리에 한국디자이너 대표로 성신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염미선 교수가 국제 패션쇼 무대에 섰다.

이날 러시아의 전설적인 유명 디자이너 Slava Zaitsev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미 여러 차례 해외 전시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 염미선 교수는 오는 24일 오프닝 무대패션쇼와 28일 Foreign Designer day에 세계 각국의 패션 디자이너와 전문가들 앞에서 2가지 테마로 나눈 30여벌의 의상을 선보인다.

이번 작업은 한국적 패션디자인의 글로벌화와 고부가가치의 상품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 소재인 민화와 한글을 활용하여 해체와 창조가 공존하는 디자인적 의미로 기존의 창작 방식을 새롭게 전환하여 독특한 구성으로 디자인했다. 


이번 행사는 블라디보스토크 주립 경제ㆍ서비스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2014 퍼시픽(Pacific) 스타일 위크’의 주요 행사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ㆍ이탈리아ㆍ이란ㆍ싱가포르ㆍ이스라엘 등 총 6개국의 패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서 ‘민화’와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패션 디자인에 접목한 의상 30여벌을 선보인다. 한국 패션 디자인의 글로벌화와 새로운 패션 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전통에 대한 추상적이고 고정화된 관념에서 벗어나 글로벌화된 한국적 디자인으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이번 스타일 위크 행사를 계기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하였으며, conference에 참여해 블라디보스톡 대학 학생들에게 아트와 패션을 어떻게 결합하여 작업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행사에 열린 컨테스트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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