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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마을공동체만들기 ‘마을학교’ 수강생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5기 행복을 꿈꾸는 재미난 마을학교’를 개강하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마을학교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진행된다. 노원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없다.

교육내용은 ▷돌아온 마을과 마을사람이야기 ▷와글와글 골목놀이터 이야기 ▷나와 마을의 치유-건강마을이야기 ▷꿈 너머 꿈을 꾸는 생태마을이야기 ▷벽과 천정의 공유-아파트마을이야기 등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강봉심 함께걸음 상임이사, 이승훈 공릉꿈마을 공동대표,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등이 맡는다.

지난해는 161명이 마을학교에 참여했고, 이중 22명이 마을학교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앞서 노원구는 마을공동체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은 행복한 도시로 가는 가장 확신할 길”이라면서 “마을학교가 마을의 희망을 설계하는 공동체 학습장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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