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민선6기 출범을 맞아 오는 7월1일자로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복지문화국의 분리(복지국과 문화기획단), 푸른도시사업단(4급) 신설, 부시장 직속 365안전센터 설치, 복지동 시행 등에 따른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ㆍ발탁ㆍ전보인사로 400여명의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승진임용은 총 115명으로 국장급 2명, 과장급 14명, 6급 이하 99명이다.

특히 시는 상대적으로 승진에서 소외됐던 사회복지 직렬 등 일부 소수 직렬에 대해서도 배려한다.

전보 인사는 업무능력 등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무보직 6급의 경우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동주민센터 복지팀장으로 보직 발령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관리하는 중간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 대하여도 전보를 실시한다.

조직 개편안은 제195회 부천시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18일 본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이번 명예퇴직자는 20명(서기관1, 행정5급 5, 공업5급 1, 시설5급 1, 행정6급 4, 사서6급 1, 환경6급 1, 녹지6급 1, 보건6급 1, 행정7급 2, 사회복지7급 1, 청원경찰 1), 공로연수자는 7명(행정5급 3, 시설5급 1, 행정6급 1, 세무6급 1, 시설관리7급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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