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 남동공단 주차장 조성ㆍ 소래샛길 도로개설공사 추진 차질 없어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 남동공단 주차장과 소래샛길 도로개설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은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주차장 조성사업(10억원)을 비롯해 남동구 소래샛길 도로개설공사(5억원), 복개천 보행자도로 조성(3억원)에 각각 사용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비가 부족해 진행되지 못한 이들 사업이 순탄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남동공단 주차장 조성사업의 경우 남동공단내 공단 근로자 차량이 인근 주택가를 점거하는 등 고질적인 주차문제로 인해 주민불편과 민원이 빈번했으나, 부지선정과 예산부족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이번에 인근 유휴지(구거, 논곡중 인접 남촌동 644번지)를 복개해 주차공간을 조성함에 따라 약 300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해져 공단 및 주택가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소래샛길 도로개설공사 역시 지난 19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30여년간 도로, 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각종 주민불편사항이 많은 지역이다.

이 곳은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방치돼 왔으나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도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게 됐다.

이밖에 구월4동에 위치한 복개천로도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보행자도로가 없어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지만 이번에 예산 추가로 보행자도로를 설치한다.

박 의원은 “특별교부세가 한정돼 있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인천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에도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로만 29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