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케냐 해안서 알카에다 연계단체 테러, 48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 케냐 해안도시에서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일어나 48명이 목숨을 잃었다.

데일리 네이션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케냐군과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무장 괴한 50여명이 휴양지인 라무섬 인근 해안 소도시 음페케토니의 경찰서 한 곳과 호텔 4곳, 쇼핑센터 등에서 총격을 가하고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적십자사는 사망자수를 48명으로 확인했다.

이매뉴얼 치르치르 케냐군 대변인은 이번 대규모 테러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최근 해안 지역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있는 소말리아 반군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케냐는 현재 소말리아 주둔 아프리카 연합군(AU)에 편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신봉하는 알샤바브는 지난해 9월 케냐 군대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수도 나이로비에서 인질테러를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테러로 6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케냐는 2011년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견해 알샤바브 소탕작전에 나선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