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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들, 성대결절 일반인보다 5배 높아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성대결절 환자가 2배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교육계 종사자의 비율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9만 7438명이며,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만 1733명, 여성 6만 570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교육직 종사자(760명)가 비교육직(167명) 보다 약 5배 가까이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음성과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인해 생기는데, 특히 6~7세경의 남자 어린이 혹은 20~30대 초반의 여성, 가수, 교사 등 지속적인 음성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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