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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월드컵] 프랑스 온두라스, 3-0 격파…벤제마 MVP 선정
[헤럴드생생뉴스]프랑스(피파랭킹 16위)가 온두라스(33위)를 3-0으로 격파하며 ‘아트사커’의 건재함을 뽐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예선에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2골을 넣고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한 맹활약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3-0으로 꺾었다.

앞서 프랑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국의 체면을 구겼다.

이날 프랑스는 벤제마를 원톱으로 세우고 앙투안 그리즈만(레알 소시에다드)과마티외 발뷔에나(마르세유)를 양 측면에 배치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빗나간 가운데, 전반 42분 프랑스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이끌어냈다. 앞서 경고를 받았던 윌슨 팔라시오스(스토크시티)는 이 반칙으로 2014 월드컵 들어 첫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키커로 나선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강력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후반 3분에는 요한 카바예(파리 생제르맹 FC)가 날린 크로스를 받아 벤제마가 논스톱 슛을 때렸다. 처음 벤제마의 슈팅은 골대 우측 상단에 맞아 골라인을 넘진 못했지만, 바운드 된 공이 온두라스 골키퍼 노엘 바야다레스(CD 올림피아)의 손에 맞아 회전이 걸리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이 골은 골라인 판독을 통해 바야다레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벤자마는 후반 27분에 페널티 지역 안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슛,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벤제마는 프랑스-온두라스 전의 MVP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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