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습니까! 영표위원님, 완전 인정합니다. 현재까지 2경기 연속으로 점수까지 맞히는 완벽한 예지력을 보여주고 계심”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코트디부아르는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을 2-1로 꺾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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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정인영 트위터] |
앞서 이영표 위원은 코트디부아르과 일본의 경기에 대해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예언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월드컵 전 “스페인은 몰락할 것”이라며 스페인의 네덜란드 전 대패를 예측하는가 하면, 잉글랜드-이탈리아 전의 승패와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이 화제가 되자 그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게 제가 이 말을 했을 뿐 제게 특별한 예지능력, 통찰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 그냥 재미나게 월드컵 즐겨보아요”라고 말했다.
이영표 예언 적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문어보다 적중률이 높네”, “이영표 예언 적중, 점점 기대된다”, “이영표 예언 적중, KBS를 보는 이유”, “이영표 예언 적중, 우리나라 예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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