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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美 교내 총격 급증
○…2012년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로 어린이 20명 등 26명이 숨진 뒤 총기를 규제하자는 목소리는 높지만 학교 구내에서 총격 사건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2012년 12월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 18개월 동안 미국 각급 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62건으로, 41명이 사망했다.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전 18개월 동안에는 17건의 교내 총격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에브리타운닷오알지’는 통계에 잡히지 않은 총격 사건을 포함하면 샌디훅 초등학교 사건 이후 교내 총격 사건은 72건이라고 주장했다.


샌디훅 초등학교 참사가 벌어진 뒤 미국 조야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지만 정작 학교 총격 사건은 더 늘어난 셈이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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