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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뱃값 인상, 최소 얼마까지 오를까?
[헤럴드생생뉴스]정부가 그 동안 미뤄왔던 담배값을 크게 올린다고 밝혔다.

11일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금연의 날’ 행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 일원으로서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에 따르면 인상 폭은 700~800원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해 예상 가격은 최소 800원이상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또한 임 국장의 "담뱃세의 50%인 약 800원 이상을 올릴 계획"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안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세워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 되고 있다.
▲ 담뱃값 인상

10년째 제자리인 담배 한 갑에 세금은 2500원에 1550원 세금이 붙는다. 또한 우리나라 담배값 2500원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가장 비싼 노르웨이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한편 정부는 물가상승을 우려해 그동안 담뱃세 인상을 꺼려왔다. 또한 담뱃값 인상에 관련해 기획재정부도 세수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담뱃값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대폭 인상이라니 말도 안돼”, “담뱃값 인상, 금연이 정답이다”, “담뱃값 인상, 비흡연자인 나로는 신나는 소식”, “담뱃값 인상, 월급 빼고 다 올라”, “담뱃값 인상, 담배 사재기 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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