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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58% ‘한국 월드컵 16강 탈락’ ,女는?
[헤럴드생생뉴스]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0~11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664명을 대상으로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42%가 16강 이상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44%는 16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6강 진출에 대해 지난해 12월 조사에선 81%에 달했지만 최근 평가전 부진으로 국민들도 16강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37%, 여성의 47%가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상해 여성이 더 낙관적이었다. 그러나 평소 축구 관심층이 더 두터운 남성의 58%가 16강에 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성은 31%만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2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흥민(28%)과 기성용(25%)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박주영(16%), 이청용(14%), 구자철(14%) 순으로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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