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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월드컵 대표팀 머무는 럭셔리 호텔 어디?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어디에 머무는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선수들의 긴장이 극도에 달하는 월드컵에서 때로는 숙소가 경기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핑턴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중 머물게 될 숙소 선택이 경기 승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주요 국가대표팀의 숙소를 소개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국가대표팀은 미국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이 머무는 포토벨로 리조트 [자료=허핑턴포스트]

미국 대표팀은 상파울루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티볼리 상파울루’의 최고급 귀빈실을 선택했다.

이곳은 브라질의 전설적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중남미 지역 최대 크기의 귀빈실로 유명한 5성급 호텔이다. 이 귀빈실에서 하루 숙박하는 데 드는 비용은 1460달러(약 149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미국 축구연맹(USSF)은 선수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데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숙소인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 [자료=허핑턴포스트]

월드컵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망가라티바에 위치한 ‘포르토벨로 리조트’에 머문다.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할 뿐 아니라, 축구 경기장과 같은 크기의 잔디 훈련장 2곳과 배구, 테니스 코트까지 갖춰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엔 안성맞춤이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변두리에 있는 ‘로열튤립 호텔’에 짐을 풀었다.

모든 방에서 해변을 볼 수 있는 5성급 호텔로, 호텔 내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이 자랑거리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대표팀의 선택은 리우데자니아루의 ‘세자르 파크 호텔.’

미국 국가대표팀이 머무는 티볼리 상파울루 [자료=허핑턴포스트]

빼어난 자연경관이 일품인 이파네마 해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실내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뿐 아니라 바다에서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쇼핑몰이나 유흥시설도 가까이 있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호텔이다.

우리 태극전사가 선택한 호텔은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국경이 서로 마주보는 카타라타스에 위치해있으며, 세계적 명소 이구아수 폭포에서 12㎞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이다.

피로를 풀 수영장 2곳과 스파를 갖추고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와 테니스코트가 있어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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