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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ㆍ금값 동반 상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와 금값이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센트(0.1%) 높은 배럴당 104.4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0%) 오른 109.9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에는 미국의 에너지 재고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혀 시장의 예상 감소폭을 넘어섰다.

그 만큼 원유 수요가 많았다는 의미로 원유 투자자들의 투자 분위기를 높였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170만배럴, 정제유 재고는 90만배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2%에서 2.8%로 낮춘 것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세계 경제 성장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여서 원유에 대한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금값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10달러(0.1%) 올라 온스당 126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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