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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미투데이’ 오는 30일 서비스 종료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가 5년 넘게 운영해 온 단문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가 오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미투데이 이용자들의 활동성 급감으로 인한 서비스 운영과 유지에 어려움을 이유로 올해 6월까지만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이용자들이 미투데이에서 주고받은 콘텐츠에 대한 백업을 지원해 왔으며 서비스가 끝나도 7월까지 백업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 백업 기간 내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여액도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백업과 유료 토큰 환급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까지 기존 미투데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국내 최초의 단문형 SNS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미친(미투데이 친구)의 인기몰이로 한때 트위터를 뛰어넘는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해외 SNS에 밀리면서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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