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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루프트한자, 파업 여파로 이익 전망치 대폭 낮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독일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올해 이익 전망치를 기존 13억~15억 유로에서 10억 유로로 20% 이상 낮췄다고 1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4월 조종사 전면 파업에다 중동 항공사와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이 심화한 탓이다.

이 회사는 또 내년 목표 수익을 기존 26억5000만 유로에서 20억 유로로 수정, 제시했다.

이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11일 루프트한자 주가는 9% 급락했다.

지난 4월 초 루프트한자의 여객기와 항공기 조종사들이 10% 임금 인상과 퇴직급여 인상을 요구하며사흘간 전면 파업을 벌였다. 당시 파업으로 총 3800여편의 비행이 취소됐고, 승객 42만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회사는 5000만 유로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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