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리 아이는 어떤 꿈을 꿀까?’ 개성 교육 눈길
[헤럴드생생뉴스]획일화된 미래를 벗어나 아이들의 꿈과 개성을 찾아보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열린다.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의 일괄 교육이 아닌, 타고난 자질과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인성과 적성을 일깨우는 시도다. 어떤 주말을 보낼지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숨은 꿈 찾기’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즐거움도 더한다.

개성 교육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특기를 발견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오는 15일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열리는 헤럴드 드림빅 프로젝트(이하 드림빅)가 대표적인 예.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개성 교육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지난 행사에선 주말을 맞이해 총 1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 총 15개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천연 비누나 캐릭터 양초를 만들거나 레고로 만든 로봇으로 휴머로이드를 배우기도 했다.

심리 진로탐색 등은 일찌감치 예약 인원이 몰린 인기 강좌. 강사로 참여한 정재라 강사는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에 부모가 더 많이 귀를 기울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본인을 이해하는 게 적성을 찾는 첫 단계다. 이번 강의도 아이가 본인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행사 역시 다양한 개성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자연을 체험하거나 테마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기존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참여와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의 타고난 인성과 자질을 꽃피우고 숨겨진 재능과 적성을 일깨우도록 했다.

특히 24가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 날, 한 장소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인적성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 왕따 기질을 알아보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며 그림과 독서를 통해 아이의 심리상태를 짚어보며 창의성과 집중력을 키우는 크래프트 체험으로 아이의 캐릭터를 발달시키고, ▷아이의 잠재된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친환경 아트체험으로 토피어리와 비누 양초 등을 만들어 보거나,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는 보컬체험 ▷부자가 될 수 있는 재미있는 경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적성 심리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가이던스, 심리치료와 사회성을 키우는 헬로스마일의 전문가 등 개성 교육 관련 전문 기관이 대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열리며, 유치부 6~7세ㆍ초등부 8~10세로 구성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27-0462,0463) 또는 홈페이지(www.dreambig.kr)를 통해서 연락 및 상담 가능하다

양영란 헤럴드 에듀케이션본부 전략사업팀장은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아이들의 인성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에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