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환경호르몬은 남성의 정자수 감소와 같은 생식기 이상뿐만 아니라 면역계, 신경계 등 우리 몸 전반에 악영향을 주지만 그렇다고 환경 호르몬이나 중금속 등의 해로운 물질을 모두 피해서 살 수는 없다. 일상생활속에서 몸속에 축적되어 있는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 하루에 물을 다섯 잔에서 여덟 잔 정도 마신다

정수기 물도 좋고 생수도 좋다. 물을 첨가하는 가수분해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매일같이 운동한다

그럴 수 없을 때는 일주일에 네 번 내지 여섯 번 정도 30분 동안의 운동으로 땀을 흘린다

■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의 함량이 낮은 음식을 먹고, 신선한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특히 2차 해독 과정에 관여하는 간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청경채, 싹이 긴 양배추 같은 양배추과 식물이나 마늘 등을 많이 먹는다.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알리신 같은 물질은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간 기능을 강화시킨다.

■ 충분한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체 내 변화 작용을 담당하는 효소의 기능을 돕는다. 신선한 과일과 비타민 식품을 섭취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보조제를 복용한다.

■ 정제된 탄수화물 제품을 적게 먹는다

흰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제과 식품과 설탕, 사탕, 콜라 같은 제품을 피한다. 설탕은 해독 작용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P-450 효소의 활동을 저해한다고 한다.

■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녹색과 황색, 붉은색 야채나 견과류, 생선을 많이 먹는다. 효소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는 코엔자임 Q10 보조제를 먹는게 좋다. 코엔자임 Z10은 P-450 효소가 활동하는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 아미노산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다

아미노산은 동물성 식품이나 견과류, 씨앗, 콩과 식물 속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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