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롯데월드타워에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설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미쓰비시)는 11일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최초로 더블데크(Double Deckㆍ복층) 엘리베이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지난 달 28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완성 검사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제2 롯데월드 내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첫번째 구간(LOW ZONE)에 더블데크 승강기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분속 600m까지 운행할 수 있는 대용량 PM(영구자석식)권상기와 소음ㆍ진동 제어 기술, 특수 고강도 로프, 층간 이동 중에 승강기의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층간격 조정장치’ 등이 적용됐다. 

‘도요타 마이니치 빌딩(나고야)’에 설치된 전망용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이미지. [사진=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김용성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사장은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의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아시아권 더블데크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에 설치한 제품은 특히 정교하고 세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설치 작업에 한국 기술자들이 직접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