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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 더해지는 다한증 환자들의 고통, 해결방법은?

6월들어 급격히 기온이 올라가면서 신체 다양한 부분에서 국소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양의 땀이 분비되는 ‘다한증’ 환자들의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주의의 온도나 체온이 올라가지 않아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한증의 종류에는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겨드랑이 다한증,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수족다한증, 얼굴에 땀이 많은 안면다한증이 있으며, 이러한 부위 땀샘은 통증이나 스트레스, 긴장, 분노 등의 정서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땀을 분비시켜 다한증을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된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은 긴장하거나 날씨가 더울 경우 지속적인 땀 분비로 인해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고, 악수 등의 대인관계에 따르는 불편함이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키보드 등 다양한 기구 조작 시에도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얼굴 다한증의 경우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어 외모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게 되며, 또한 겨드랑이의 경우 역한 냄새인 액취증의 주요 원인이 되어 현대인들에게는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액취증이나 다한증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듀얼레이저땀샘흡입술과 리포셋 흡입술, 보톡스 등의 치료방법을 증상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듀얼레이저땀샘흡입술은 두 단계에 걸친 레이저 조사를 통해 땀샘흡입술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는 치료법으로, 한층 쉽게 땀샘을 흡입해 내어 액취증과 다한증 치료에 효과적인 시술이며, 리포셋흡입술은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특수하게 고안된 절삭 흡입관을 이용하여 흡입,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또 손발과 같은 국소부위 치료를 위해 보톡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 외에도 액취증에는 직접적 치료 방법은 아니지만 보조적 치료방법으로 레이저영구제모 등의 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강남 CU클린업피부과 송민규 원장은 “각각의 시술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들 대부분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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