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르 : 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링크앤플레이에서 개발한 '타이탄워즈'는 폴리스(도시 국가)를 신화 속 영웅들과 함께 건설하고 군단 병력을 길러, 유저 간 대전에 경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 등의 신들과 티탄들 간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게임은 그 전쟁 이후의 가상 스토리를 모바일게임으로 엮어냈다. 유저는 올림포스의 신들과 협력하여 세계를 구하는 강력한 폴리스의 군주가 되기 위한 모험과 도전을 전개하게 된다.
죽음과 독을 다루는 하데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제우스, 강한 생명력과 치유력을 가진 포세이돈 중 폴리스의 신전에서 심길 신을 선택해 자신이 꾸리게 될 군단의 성향을 정하게 된다.
특히, 이 게임의 독특한 특징은 하데스진영은 제우스 군단에게, 제우스 군단은 포세이돈 군단에게, 또한 포세이돈 군단은 하데스 군단에게 30% 추가 공격력 주는 물고 물리는 상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 계열 간의 상성 등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잘 조합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폴리스 건설, 병력 훈련, 영웅 육성을 통해 유저 간 대전을 벌이게 되며, PvP를 통해 영토를 빼앗아 더 큰 세력을 가진 군주로 성장할 수 있다. 대전은 자동전투방식이며 병력과 영웅을 육성해 군단을 꾸리고 이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최강의 폴리스로 거듭나야한다.
유저 대전 이외에도 '타로스의 문'이라는 단계별 PvE 콘텐츠와 길드 교역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이를 통해 전쟁 뿐 아니라 도시의 육성과 성장의 재미 또한 즐길 수 있다.

[인터뷰] 링크앤플레이 강신용 기획자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전쟁 게임의 묘미 선사"

 
   
문) 그리스 로마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타이탄워즈는 어떤 게임인가
그리스 신화에서 갇혀있던 타이탄이 탈출하여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상황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타이탄과 관련된 모 판타지 영화하고도 세계관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폴리스를 다스리는 군주로 주변 폴리스와 경쟁하면서 폴리스를 성장시키고 타이탄과의 전쟁을 준비해 타이탄을 무찔러야 한다.

문) 타이탄워즈만의 차별점과 장점을 내세운다면
깊은 게임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근래에 나오는 모바일 게임들은 비주얼은 화려하지만 게임성 자체는 가벼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타이탄워즈'가 지향하는 바는 플레이어가 게임에서의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의 폭을 주는 것이다. 도시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어떻게 전쟁을 수행할 것인가와 같은 거시적인 전략과 전쟁에서 군단을 편성하고 영웅을 성장시키는 것의 미시적인 전술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문) 타이탄워즈에 대한 유저 반응은 어떠한가
반응이 매우 뜨겁다. 근래에 스마트폰 게임이 카카오 게임 위주로 출시되면서 고전적인 게이머 들이 이런 종류의 게임에 목말라 했던 것 같다. 개발 초기에는 트렌드를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고민도 많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문) 향후 업데이트(이벤트) 계획은 
영웅에 장비 가능한 아이템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동안에 참여한 플레이어끼리 순위를 겨루는 투기장과 여러 길드가 동맹을 맺고 전쟁을 수행하는 길드전도 계획하고 있다.

문)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모바일 게임도 PC기반 온라인 게임처럼 롱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링크앤플레이'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려고 한다. 타이탄워즈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