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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北도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북한도 ‘아리랑’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10일 북한이 ‘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리랑 민요)라는 이름으로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한 아리랑에 대한 등재 여부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달초 최근 임기 4년(2014~2018)의 무형유산위원국에 선출돼, 이 사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처가 주목된다.아태무형유산센터 이삼열 사무총장은 “애초에 우리나라 아리랑의 등재를 추진할 때도 남북한 공동등재를 염두에 뒀지만 중국의 반발로 ‘대한민국의 아리랑’으로 등재된 바 있다”며 “이달말 열리는 동북아 무형유산유산보호 협력회의에서 공동등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12년 아리랑을 ‘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 Republic of Korea’ (아리랑, 한국의 서정민요)라는 이름으로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했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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