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싸커 패션(Soccer Passion) 컬렉션은 브라질 국기와 축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시계인 엔투지아스무(Entusiasmo)와 시계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루프 세트로 구성됐다. 엔투지아스무는 포르투갈어로 ‘열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개최국인 브라질 국기 색상인 그린을 바탕으로 옐로우,블루, 화이트 네 가지 컬러로 표현 돼 있으며 브라질 국기가 프린팅 된 루프와 축구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다이얼 위의 축구공 무브먼트가 시간에 따라 돌아가도록 해 브라질월드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다이얼 위 글라스에 노란색 숫자 인덱스 프린팅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가격은 9만 6000원이다.
이와 함께 스와치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포함한 32강 출전 국가들의 국기로 프린팅 된 루프 세트를 별도로 구성, 원하는 루프를 끼워 나만의 시계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루프는 스와치의 모든 뉴젠트 모델시계 스트랩에 사용이 가능하며 엔투지아스무 제품 구입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스와치는 이번 컬렉션의 판매 금액 중 일부를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레오나르두 아라우주가 1998년 설립한 어린이와 청소년 후원 단체인 골 드 레트라(Gol de Letra)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와치 오은주 이사는 “스와치는 그 해 가장 기억될 만한 순간을 담는 기념 시계를 빠지지 않고 출시해 컬렉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축구 축제를 기념하는 시계인 만큼 이번에도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싸커 패션 컬렉션은 스와치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외 전국 주요 매장, 현대 Hmall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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