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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료원-보건환경硏,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공동연구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료원이 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에 공동 대응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료원은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보건환경 및 공공의료 분야의 연구를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감염병 연구, 건강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방안, 유해지표물질 조사 등 시민 건강과 관련한 시책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전문가 만남과 학술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첫번째 수행 과제는 ‘서울시 학교 내 환경성질환 유발요인 연구’와 ‘GIS를 이용한 환경성질환과 환경요인의 상관성 분석 연구’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과 실내공기질의 관련성, 아토피질환 유병률과 대기오염, 도로인접도 등의 관계를 규명해 서울시 건강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과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왼쪽부터)이 지난 9일 서울의료원에서 보건환경 및 공공의료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질병은 식품, 감염병,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환경요인으로 발생한다”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 측정자료와 서울의료원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깊이있는 연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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