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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구청장 당선자 평균재산 10억원…최다득표율 강남 ‘신연희’

재산 최고 김영종 종로 당선자 71억
최저는 박홍섭 마포 당선자로 401만원
3선 5명ㆍ재선 15명ㆍ초선 5명 배출
여성 4명…서울시 부시장 출신 2명
초고령 마포 71세, 최연소 동작 43세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6ㆍ4지방선거가 배출한 민선6기 서울 기초단체장 당선자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0억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득표율 당선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당선자(새누리당)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당선자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0억5768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당선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로 71억4999만원이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가 29억6959억원, 최창식 중구청장 당선자(새누리당)가 26억503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재산신고액이 가장 적은 당선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로 401만원을 신고했다.

최고 득표율은 신연희 강남구청장 당선자로 61.3%를 기록했다. 2위와 격차도 25.9% 포인트로 25개 구청장 선거 중 가장 컸다.

이어 이성 구로구청장 당선자(60.8%), 유종필 관악구청장 당선자(60.5%)도 60%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올렸다.

최저 득표율은 치열한 승부 끝에 당선된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로 47.9%였으며 2위와 격차는 0.9%포인트로 당선자 중 가장 작았다.

역시 접전을 벌인 중랑구의 나진구 당선자(새누리당)는 48.6%의 득표율로 2위와 2% 포인트 차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5명의 3선 구청장을 배출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이 민선 4ㆍ5기에 이어 당선돼 유일한 3연임 기록을 세웠다.

그밖에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유덕열(동대문), 성장현(용산), 노현송(강서), 박홍섭(마포) 당선자가 3선 구청장이 됐다.

재선 구청장은 15명이며 초선은 5명으로 새누리당 소속 나진구(중랑), 조은희(서초) 당선자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창우(동작), 정원오(성동), 김수영(양천) 당선자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 구청장은 강남ㆍ서초ㆍ송파구ㆍ양천 4명으로 민선 5기보다 2명 늘었다.

서울시 부시장 출신은 최창식 중구청장 당선자와 나진구 중랑구청당선자로 2명으로 나타났다.

구청장 당선자의 평균 연령은 55.8세였으며 최고령은 올해 만 71세의 박홍섭 마포구청장, 최연소는 1970년 생으로 만 43세인 이창우 동작구청장 당선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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