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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학생↓ 학교는↑’…학급당 학생수 선진국에 근접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학교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학교수는 늘면서, 초등 학급당 학생수가 선진국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전국 학교 학급당 학생수에 따르면 2014년 4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22.8명으로 전년도 23.2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2010년 26.6명, 2011년 25.5명, 2012년 24.3명으로 매년 감소, 학급당 학생수가 OECD 상위 수준(21명)에 근접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2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3명, 광주 23.3명 등이며 전남이 18.8명으로 가장 적었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설학교가 늘면서, 초등학교는 5913교로 전년대비 18개교 증가했다.

반면 중ㆍ고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을 넘어, 여전히 선진국(23명)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전국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30.5명, 고등학교는 30.9명이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20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OECD 상위 수준인 초등학교 21명, 중ㆍ고등학교 23명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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