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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부패ㆍ비리 익명신고 시스템(Help Line) 도입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도시공사는 임직원의 비리나 부패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익명신고시템인 ㈜레드휘슬(Red Whistle)의 헬프라인(Help Line)을 도입,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익명신고시스템은 기존에 공사에서 운영하던 신고시스템에 비해 신고자의 신분노출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현재 금융기관을 비롯해 대기업,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등 150여 기관에서 도입해 사용 중에 있다.

레드휘슬 관계자는 “신고자에 대한 추적은 원칙적으로 봉쇄되며, 익명서버기술이라는 최신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IP추적이 근본적으로 불가능 하다”라고 설명했다.

신고방법은 공사 임직원의 비위사실을 알고 있는 내ㆍ외부 고객 누구나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우측하단 ‘부조리 익명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클릭하거나 운영ㆍ관리 업체인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에 직접 접속해 신분확인 절차 없이 신고할 있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바코드인 QR코드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후 신고자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처리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도시공사 감사처에서는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클린명함’ 및 ‘클린스티커’를 제작해서 전직원에게 배포하고, 사무실이나 현장 게시판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 신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음해성 신고나 근거없는 악의의 비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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