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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 알뜰폰 판매 읍ㆍ면 확대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방우정청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알뜰폰 판매우체국을 기존 226개에서 359곳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지역 주민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읍ㆍ면소재 130곳 우체국으로 늘렸고 연말까지 600여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경북우정청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지난해 9월부터 시ㆍ군단위 31개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해 7개월여만에 가입자 1만명을 모집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읍ㆍ면지역 9개 우체국을 추가해 모두 40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경북우정청은 판매 우체국이 늘어나는 만큼 내부 프로세스도 개선해 현재는 개통여부만 확인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통합사이트 구축으로 신청부터 개통까지의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알뜰폰 통신사는 새 요금제도도 제공한다. 폴더폰의 비중을 5종에서 7종으로 늘리고 기본료 3000원에 음성 50분을 기본 제공하는 등 저가 요금제를 강화한다.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음성 완전 무제한 요금제도 출시된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알뜰폰 관련 상담사례에서 전화판매로 가입한 장년층의 피해가 많았다”며 “우체국은 영업이익보다도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기를 추천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판매하는 상품과 알뜰폰 취급 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kb/) 알뜰폰 안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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