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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전기료에…에어컨 대신 ‘선풍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전기료 인상에 여름을 맞이해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전기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선풍기와 같은 ‘절전형’ 가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5/30일~6/5일) 절전형 선풍기의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1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절전형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1등급 효율의 절전형 선풍기 역시 그 종류와 선택의 폭이 넓어 졌다는 것이 롯데닷컴 측의 설명이다.

절전형 제습기의 판매율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작년 대비 115% 이상 증가했다.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대비 소비전력은 줄이면서 실내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


대표적인 여름 가전인 에어컨 역시 전기 소모가 적은 절전형이 인기를 끌고 잇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절전형 에어컨 판매율은 19% 증가했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롯데닷컴에서는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여름 가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여름 가전 대축제’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계절 가전 전문 MD가 추천한 제품과, 에너지 효율 1등급 에어컨, 아기의 여린피부와 체온까지 지켜주는 초미풍 선풍기, 사무실에서 쓰기 적합한 탁상용 선풍기 등 사용자별, 브랜드별 여름 가전 상품을 제안한다.

MD추천 상품으로는 4D 입체 냉방과 공기청정기능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엘지전자 휘센 손연재G 스타 2in1 에어컨’, 스마트 쿨링 시스템으로 빠르고 멀리까지 시원함을 전달해주는 ‘삼성전자 스마트 에어컨 Q9000’, 5엽날개로 풍량이 풍부하고 코드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윈트라 35cm 좌석용 선풍기’, 터보 제습으로 5.5배 빠른 제습이 가능한 ‘위닉스 뽀송 가정용 제습기’가 있다.

롯데닷컴 가전팀 정희숙 MD는 “절전형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며 이제 가전업체들도 1등급 효율의 선풍기나 실내온도와 환경에 따라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초절전형 인버터 에어컨 등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고객들 역시 이제는 에너지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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