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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 체험 · 공연…DMC (디지털미디어센터) 홍보관, 이젠 시민문화공간!
신진작가 참여 ‘은혜전’ 22일까지…신제품 체험공강 ‘센스넛’도 인기
도시락콘서트·열린극장 매월 개최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고 있는 DMC(디지털미디어센터)홍보관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전시회와 IT 문화체험시설 구축, 도시락(樂)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시민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DMC홍보관 제2전시장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작가(현대미술, 만화 등)들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진작가 50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은혜’전이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팝아티스트 더 잭(The Jack)과 일러스트 작가 델로스(Delos)가 공동 기획한 은혜전은 ‘은혜’라는 이름의 단발머리 여성을 모티브로 한 회화작품, 만화원화, 팝아트 및 영상물이 전시되며 관련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여성’이라는 캐릭터 안에 담겨진 페미니즘, 제도 속의 억압 등 한국의 여성사를 함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드로잉을 통해 묘사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DMC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IT, 문화 관련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센스넛’과 ‘플레이월 키즈’도 상시 운영 중이다. 인터랙티브 체험시설 ‘센스넛’은 사용자의 행동이나 감성에 반응하여 실시간 상호작용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물리적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또 다른 체험 시설인 ‘플레이월 키즈’는 유아나 아동을 위한 인터랙티브 체험전으로서, 벽과 컴퓨터가 결합된 형태의 초대형 330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공간에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DMC홍보관 곳곳에서는 도시락 콘서트와 열린예술극장 등이 매월 1~2회 개최되어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DMC홍보관은 제1, 2전시장 등 두 곳의 전시 공간을 우수ㆍ신진작가의 활동 무대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 4회 개최되는 기획전시기간을 제외하고는 신진작가, 그룹, 단체 등에게 무상 대관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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