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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3타수 1안타…텍사스 6-4 승리 일조
[헤럴드생생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7일(현지시간)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트레버 바우어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만이었다. 이 안타로 타율은 2할7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병살에 추가 진루는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로 진출했다. 발목 부상으로 타격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지만 변함없는 선구안이 빛난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이어 상대팀이 후속타자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송구가 나와 3루까지 진출했지만, 미치 모어랜드 타석에서 바우어의 와일드피치가 나오는 순간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클리블랜드의 교체된 투수 스캇 애치슨을 맞아 6구 풀카우트 승부를 벌였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9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와 4-4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7회말 마이클 초이스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이날 경기로 6승 달성에 성공했다.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9피안타 4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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