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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KTX 이용 수월해진다’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이 KTX 이용에 한결 수월해졌다.

오는 30일부터 인천공항까지 KTX가 연결되면서 인천 서북부지역의 열차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역과 검암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KTX가 하루 왕복 10회 편성된다.

따라서 인천지역에서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검암역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KTX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역에서 부산까지 3시간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는 공항철도와 선로를 같이 사용하게 돼 고속 주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KTX 인천공항 연장 운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수색역 부근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 2.2㎞ 길이 연결선 건설공사를 진행했다.

이 구간은 당초 지난해 12월 말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항철도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안전운행 점검 및 공항철도 청라역 개통에 따른 시설 점검 지체로 그동안 지연돼 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말부터 이 구간에 하루 3차례 KTX를 투입해 시험운전을 진행 중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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