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ㆍ임직원, USR 활동 일환으로 글로벌 친환경 활동 전개
뉴욕ㆍ런던 전광판에 UNEP 환경보호 캠페인 한달간 무료 상영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가 5일 유엔(UNㆍ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 각지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모든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은 LG전자가 2010년부터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해마다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LG전자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은 지난 3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ㆍUnion Social Responsibility) 실천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 국내 사업장에서 ‘두꺼비 서식지 가꾸기’를 포함한 지역 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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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5일 유엔(UNㆍ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 모든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의 세계 환경의 날 홍보 영상을 무상으로 상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날 해외 각지에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ㆍ말레이시아ㆍ오스트리아에서 자원 절약ㆍ환경보호 캠페인 ▷체코ㆍ러시아에서 유적지ㆍ법인 주변 환경정화 활동 ▷스웨덴ㆍ인도네시아ㆍ남아공에서 지역 환경 전문가와 연계한 어린이 환경교육ㆍ식목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 협의체인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오는 7일 유엔환경계획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에도 참여해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환경과학교실’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이날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전광판을 무상 대여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를 돕고 있다.
전광판에 약 30초 분량의 캠페인 홍보영상을 날마다 60여 회씩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두 관광명소의 하루 유동인구는 약 165만 명에 달한다. LG전자는 대부분의 국제기구와 비영리 기관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 2011년부터 주요 관광명소의 전광판을 공익을 위해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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