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양 간식 ‘양파 닭고기 구이’
곱게 다진 닭고기와 으깬 두부, 채를 썰어 소금에 절인 양파를 한데 버무려 오븐에 구운 음식이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아 간식으로도 좋다. 양파는 항산화 기능이 있는 천연색소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으며 항균과 중금속 해독, 혈청 콜레스테롤 감소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료> 양파 2개, 닭고기 250g, 두부 135g, 달걀 1개, 밀가루 30g, 식용유
<닭고기 두부 양념 재료> 소금 1/3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깨소금 1t, 후추
<초간장 재료> 진간장 1T, 식초 1/2T, 설탕 1t
<만드는 법>
① 양파는 채 썰어 소금을 뿌린다.
②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뒤 으깬다.
③ 닭고기는 곱게 다지고 물기를 뺀 두부와 함께 양념한다.
④ 소금에 절인 양파는 물로 한 번 헹궈 꼭 짠 뒤 ③과 섞는다.
⑤ 오븐 팬에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놓고 200℃로 예열된 오븐에 20분 간 굽는다.
▶대장금이 선보인 ‘배추 잎 만두’
밀가루로 만든 만두피 대신 배추 잎으로 만든다. 배추 잎을 끓는 물에 데쳐 돼지고기와 두부 등 만두소를 넣어 쪄 낸 요리다. 담백하고 색다른 만두라 손님상에도 좋다. 배추에는 칼륨과 칼슘 등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또한, 항암작용을 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많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운동에 도움을 준다.
<재료> 배추 잎 15장, 두부 반 모, 돼지고기 갈은 것 200g, 생 표고버섯 2개, 목이버섯 4개, 부추 60g, 소금 2/3t, 후추, 참깨 1T, 참기름 1T, 찹쌀가루 2T
<만드는 법>
① 끓는 물에 배추 잎을 숨이 죽을 정도로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② 돼지고기를 소금과 후추에 간하여 끈기가 생기도록 주무른다.
③ 물기를 뺀 두부와 잘게 썬 버섯, 부추, 돼지고기, 소금, 후추, 깨, 참기름을 넣고 으깨면서 고루 섞는다.
④ ①의 배추 잎을 펼쳐 찹쌀가루를 약간 뿌리고 ②를 적당량 올려 돌돌 말아 감싼다.
⑤ 김이 오른 찜기에 15분간 쪄낸 뒤 한 입 크기로 잘라 간장과 내놓는다.
▶감기에 좋은 ‘마늘 된장 구이’
데친 마늘을 꼬치에 꿰어 굽고 된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발라 맛이 부드럽고 술안주로도 좋다. 마늘은 감기에 효과적이어서 일교차가 큰 요즘 특히 좋은 음식이다.
<재료> 깐마늘 90g(3통), 통깨 1/2t, 검은깨 1/2t, 식용유 1t
<양념장> 된장 1T, 참기름 1t, 설탕 1t,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① 마늘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② 마늘을 꼬치에 꿰어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③ 구운 마늘에 양념장을 바르고 통깨와 검은깨를 뿌려 낸다.
▶대파와 갑오징어의 만남 ‘대파 갑오징어 산적’
껍질을 벗겨 칼집을 낸 갑오징어와 대파를 번갈아가며 꼬치에 꿰어 구운 음식이다. 파에는 비타민 A, B, C를 비롯해 칼슘과 철분, 엽산 등이 풍부하다. 또한, 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아릴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하며 소화액을 분비시켜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재료> 대파 6대, 갑오징어 500g(2마리), 밀가루 55g(1/2컵), 물 100mL(1/2컵), 꼬치 10개,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 간장 2T, 다진 파 2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깨소금 2t
<만드는 법>
① 대파는 껍질을 벗겨 8∼9cm로 썬다.
② 갑오징어는 뼈와 먹물을 빼고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칼집을 넣고 반으로 자른 뒤 2cm 너비로 썬다.
③ 대파와 오징어를 번갈아 가며 꼬치에 꿰어 밀가루를 묻힌다.
④ 밀가루에 물을 부어 개어 놓는다.
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꼬치에 밀가루 갠 것을 숟가락으로 발라 가며 굽는다.
⑥ 분량의 재료로 양념을 만들어 ⑤의 산적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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