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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네이버 NBP 대표 사임…네이버 경영고문 예정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는 3일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최휘영 대표가 사임하고 경영고문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의 사임은 네이버와 NBP가 다음 달 1일부로 분할합병되는 데 따른 것이며 NBP 후임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BP는 네이버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NBP는 분할 합병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네이버에 주요 사업부문이 흡수되고 IT인프라 부문만 남게 된다.

NBP의 주력 사업은 검색광고로, 네이버 매출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NBP는 지난해 매출액 7112억원, 당기순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2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2005~2009년 NHN(현 네이버) 대표를 지냈고 이후 현재까지 NBP 대표를 맡아왔다. 최 대표는 네이버 대표 재임 기간에 매출액을 3배, 영업이익을 5배, 직원 수를 4배로 늘리며 네이버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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