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헌정음악회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헌정음악회가 오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9월과 2013년 5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 이어 ‘아프리카 어린이 생명 살리기 콘서트 시리즈’의 세번째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 미래,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기획된 헌정음악회다.

정경화는 이번에 정트리오 활동 이후 페스티벌을 제외한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관령음악제부터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케빈 케너와 연주하는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그랜드 두오’ 외에 첼리스트 양성원, 케빈 케너와 함께 아름다운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Eb장조 D.929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 재능있는 13세, 14세 꿈나무 아티스트와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임일균(14ㆍ피아노)군은 정경화와 함께 드보르작 네 개의 낭만적 소품 Op75, 유지인(13ㆍ첼로)은 케빈 케너와 함께 사라사테 치고이네르바이젠 Op.20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르완다 어린이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는 온누리교회 산하의 NGO (재)더멋진세상의 의료지원사업을 후원하는 데에 쓰여진다. 일부는 한국의 어린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년 가까이 3명의 르완다 어린이를 직접 후원해온 정경화는 오는 8월말 르완다를 직접 방문해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경화는 오는 10월에는 상하이, 항조우 등 중국 투어를 갖는데 이어 12월에는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유럽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어 리버풀, 퍼스 등에서도 연주회를 열 예정이며, 2015년 4월 일본투어도 앞두고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를 통해 가능하다.

후원석 25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B석 3만원.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