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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금 연주가 박순아와 동해안별신굿 이수자 조종훈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가야금 연주가 박순아와 타악연주가이자 중요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이수자인 조종훈이 함께하는 ‘고금고금(古今鼓琴) 프로젝트’가 오는 12, 13일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열린다.

박순아는 일본과 북한, 한국 3개국을 거쳐 가야금을 익힌 연주자다.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을 거쳐 현재 음악그룹 ‘비빙’과 한ㆍ중ㆍ일 3개국 연주단체 ‘고토히메(KOTOHIME)’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5현 가야금의 속주와 즉흥연주에서 실력자로 손꼽힌다.

조종훈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 동해안별신굿의 이수자이자 동해안 마지막 세습무인 김정희의 제자로 별신굿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음악적 교류를 해오던 박순아와 조종훈이 함께 기획한 이번 공연은 장고의 과거, 가야금의 현재에 주목한다.

이번 공연은 두 사람의 새로운 창작곡으로 이루어진다. 일본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음악으로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 유럽 17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마친 일본의 전통음악가 기무라 슌스케가 특별출연해 일본 전통악기 샤미센, 후에, 노칸을 연주할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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