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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혜경, 메트 오페라 데뷔 30주년 기념 리사이틀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55)이 올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홍혜경은 1982년 한국인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4년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에서 세르빌리아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후 다수의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 홍혜경은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등 아리아와 함께 음악가로서 지내 온 그간의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피아니스트 조나단 켈리가 함께 한다.


공연에 앞서 2일 홍혜경은 예술의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혜경은 올해부터 연세대 성악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2014년 호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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