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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출판사,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서 기증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출판사 김종규 회장(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어린이 도서 200여권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2013년 12월 어린이 도서실을 새롭게 재정비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도서 공간 ‘구름마루’를 개장했다. 이에 김종규 회장은 지난 어린이날 한국 역사와 문화, 세계문학전집 등 어린이들의 감성을 높이기 위한 도서 200여권을 기증했다. 김 회장은 국립춘천박물관, 울산 대곡박물관 등에도 책을 기증하는 도서 나눔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기증받은 도서 200여권을 어린이 전용 도서 공간인 ‘구름마루’에 비치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홍길동전, 어린왕자 등의 한국문학 및 세계문학전집, 어린이 역사책과 인문·철학책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와 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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