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콤은(사장 정연대) 자본시장시스템 안전과 기술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1단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콤은 사장 직속으로 ‘소프트웨어 안전진단팀’을 구성하고, 현행 품질체계 진단, 장애 예방활동 프로세스 정비, 장애 발생 시 대응체계 점검, 재해복구서비스(BCP) 대응체계 분석 등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사내 IT기술 전반을 혁신하고 개발생산성 향상, 기술공유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자본시장IT연구소와 기술관리조직으로 구성된 기술혁신단, 그리고 사내 IT인프라통합 추진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재편한다.

이러한 기술혁신 과정을 통해 확보된 경험과 기술은 금융투자업계와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판단, 기존 IT교육을 보강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이 자본시장 IT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면서 “각 부문별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취임 약 3개월 이후 전반적인 혁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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