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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2014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9일부터 30일까지 공업ㆍ광업ㆍ에너지 등 3개 분야에서 올해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내년도 산업기능요원(현역, 보충역) 소요인원 배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총 8500명(현역 4000명, 보충역 4500명)이며,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와 소속학생, 중소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3자 취업협약’을 한 경우, 해당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일ㆍ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중 학습근로자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자(예정자 포함)인 경우에도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받을 수 있다.

이 제도에 참여 중인 학생(졸업생)도 우선 적으로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인원 배정(편입)될 계획이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의 중소기업으로 법인만 신청 가능하며, 공장보유 여부, 제조ㆍ매출 실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미 지정된 기업은 내년도 필요인원만 신청하면 된다.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 신청한 후, 관련 증빙자료를 병역지정업체 신청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방문제출 또는 우편송부하면 된다.

기존에는 산업기능요원 신청 접수처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57개에 이르렀지만, 올해부터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신청ㆍ접수기관이 지방중기청으로 일원화됐다.

중기청은 신청이 완료되면 내달 31일까지 병무청에 이들 기업을 추천하고, 병무청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신규 병역지정업체를 10월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업체별 인원배정 결과는 11월 발표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일, 1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온라인설명회(www.ustream.tv/channel/smba)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청(국번없이 1357 누르고 6번) 또는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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